몽골 남성호 선교사 기도편지
2026-10-07 15:09:55
미디어
조회수   10

2026년 가을 몽골에서 보내는 선교 기도편지

 

image01.png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8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몽골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몽골의 여름이 지나고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몽골에는 이제 긴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모든 순간마다 우리보다 앞서 일하시고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저희가 이곳 몽골에서 계속해서 사역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멀리서도 잊지 않고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귀한 동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도편지를 통해 몽골의 상황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함께 나누며, 다시 한번 성도님들과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 시간을 지나고 있는 몽골

 

“주님, 이 땅에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현재 몽골의 경제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 미국 이란 전쟁의 영향과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치면서 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름값이 크게 오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기존에 2,500투그릭 정도 하던 휘발유 값이 3,500투그릭을 넘어서고 있고, 이마저도 재고 부족으로 한번 기름을 넣기 위해 하루를 주유소 앞에 차를 대기하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름값의 상승은 단순히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교통비와 물류비가 올라가면서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어려움은 결국 고스란히 몽골의 서민들에게 돌아가며,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면서 저희는 단순히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것을 넘어, 이 땅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몽골의 모든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고, 그들의 마음 가운데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소망이 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북카페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을 만나고, 한 영혼을 품으며”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북카페 사역은 몽골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사역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잠시 쉬었던 한국어 수업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북카페에서는 단순히 한국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독서와 영화 그리고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오고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며, 때로는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만남이 단순한 문화사역으로 끝나지 않고, 언젠가는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청소년들이 세워지고, 그들 가운데 영적인 리더들이 나와 몽골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mage02.png

image05.png

 

 

[북카페 사역]

 

3. 몽골 기쁨교회에서 계속해서 제자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몽골 교회에서는 성도들의 믿음이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도록 계속해서 말씀 암송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눈으로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삶 속에서 살아내는 성도들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시작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말씀으로 세우고 그들이 또 다른 사람을 세울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최근에는 토야 선교사를 중심으로 30대 젊은 여성 성도들의 모임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주일 예배 후 함께 동네 목욕탕에 가기도 하고, 미용과 마사지도 서로 해주고, 티타임과 조촐하지만 음식을 나누는 등 몽골 시골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인 교제를 통해 젊은 여성들이 교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하나가 되어 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친교와 관계 형성으로 시작하지만, 이러한 모임이 점차 말씀과 제자훈련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부담 없이 교회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고, 결국 에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image06.png

image07.png

 

 

[청소년 제자훈련] [30대 모임]

 

4. 여름 단기선교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지난 여름 진행했던 단기선교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여러 가지 사역을 감당하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고, 함께 온 단기선교팀에게도 은혜롭고, 귀한 시간들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사역이 가능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신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장에 직접 오신 분들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이 저희에게는 소중한 동역자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몽골 땅에서 계속해서 복음의 씨앗을 뿌려 가실 줄 믿습니다.

 

image08.png

 

[2026년 단기선교]

 

5. 청소년 찬양팀, 믿음으로 세워져 가는 다음 세대

“찬양팀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 해 여름 귀한 동역자님을 통해 몽골 기쁨교회에 새로운 청소년 찬양팀이 세워졌습니다.

아직은 실력도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희의 바람은 이 찬양팀이 잠시 활동하다 사라지는 모임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믿음으로 든든히 세워지는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찬양의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찬양의 참된 대상이신 하나님을 알아가고, 삶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참된 예배자들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음악적으로나 영적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지도해 줄

준비된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이 작은 찬양팀이 앞으로 몽골 기쁨교회의 예배를 섬기고, 나아가 몽골의 다음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image09.png

image10.png

 

 

 

6. 다가오는 혹독한 몽골의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매우 춥고 혹독합니다.

13번의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늘 겨울은 적응이 안 되고, 늘 걱정이 앞서지만, 이제 곧 또 한 번의 긴 겨울이 시작되기 때문에 교회와 저희 가정도 긴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겨울을 잘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과 믿음이 식지 않고 영적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지켜주시고, 이번 겨울에도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1. 몽골의 평안과 안정을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물가 상승 등 몽골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운 상황들이 속히 안정되게 하시고, 모든 몽골 사람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과 주의 평강이 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북카페 사역을 위해

북카페를 통해 만나는 몽골의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소망을 발견하게 하시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적 리더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몽골 기쁨교회를 위해

말씀 암송과 청소년 제자훈련, 젊은 여성 모임을 비롯한 모든 사역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한층 더 성숙해지고, 말씀을 배우는 성도에서 말씀을 살아내고 다른 사람을 세우는 제자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믿음의 동역자를 보내주시도록

앞으로 감당해야 할 여러 사역 현장 가운데서 함께 기도하고 섬길 수 있는 준비된 믿음의 동역자를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새롭게 세워진 청소년 찬양팀이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팀이 되고,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양육할 수 있는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6. 선교사 가정을 위해

남성호-토야 선교사와 두 아들 하형-하늘의 육체적인 건강과 영적인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선교사 가정이 사역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동역자

 

 

님들,

 

선교지는 멀리 있지만, 여러분의 기도는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저희가 몽골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사역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기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눈에 보이는 열매가 더디게 나타나고,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며 저희는 오늘도 한 알의 복음의 씨앗을 심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3:6

 

우리가 할 일은 충성되게 씨를 뿌리는 것이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몽골의 청소년들 가운데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되며, 그 한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앞으로 몽골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몽골의 영혼들을 살리는 귀한 동역이 될 줄 믿습니다.

 

모든 성도님들과 성도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몽골에서

남성호-토야 선교사 드림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101 몽골 남성호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10-07
100 인도네시아 남주영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10-03
99 몽골 강대룡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10-03
98 레바논 정바울 선교사님 기도편지 미디어 2026-10-01
97 슬로베니아 박찬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10-01
96 인도네시아 남주영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09-02
95 슬로베니아 박찬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09-02
94 태국 김익만 선교사    미디어 2026-08-29
93 동티모르 김진수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08-29
92 캄보디아 김주환 유화연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07-30
91 네팔 이해덕 선교사 기도편지    미디어 2026-06-27
90 니카라과 서치환 선교사 기도편지    배예준 2026-06-09
89 인도네시아 남주영 선교사 기도편지    배예준 2026-06-07
88 레바논 정바울 선교사님 기도편지 배예준 2026-06-07
87 필리핀 최세형 선교사님 기도편지    배예준 2026-06-04
1 2 3 4 5 6 7